우리마을 청소년 문화공간_한마음우주 개관식
초등 청소년운영단 드림메이커들이 올한해 활동계획 논의를 하면서 이야기 했던 말 중 하나가
청소년 지도사로서 크게 와닿았습니다.
"우리마을에 청소년을 위한 기관이나 공간이 없어서 아쉽다"
북구에 청소년회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센터가 있긴 하지만
우리 마을과는 거리가 있어 접근이 쉽지는 않지요.
우리마을에도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나 기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말에
선뜻 던진 말이 " 우리가 만들수도 있지 " 였습니다.
청소년을 위해 활동하는 누군가가 있고, 또 활동 공간만 있다면
무형의 청소년 기관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청소년 운영단이 청소년지도사(청소년이 지도하는, 청소년을 지도하는)가 되고
주민센터의 공간이 얼마든지 문화의 집이 되어 준다면 말이죠.
그렇게 해서 진행된것이
'한마음우주'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된 무태조야동 무형의 문화의 공간입니다.
모든 청소년이 한마음으로 모여 무언가를 한다면 그것은 우주만큼 큰 가치를 얻게 된다는 뜻으로
이름 하나를 짓는데 2시간을 회의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청소년이 행복해지는 작은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