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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식

‘WIPO·Korea Summer School’ 교육, 아시아권 최초로 온라인 시행

2020.06.30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지식재산(IP*)에 관심 있는 전 세계 대학생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협업하여 6월 29일(월)부터 7월 10일(금)까지 「WIPO-Korea Summer School on IP」 교육과정을 운영함
* IP : Intellectual Property /
** WIPO :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Summer School on IP」 과정은 UN 산하의 전문기구인 WIPO와 각 국가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글로벌 지식재산권 인력 양성 교육 과정으로, 1998년에 스위스에서 개설된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음

우리나라는 WIPO와 특허청이 협력하여 2008년부터 매년 「WIPO-Korea Summer School on IP」 과정을 운영하고 있음

2019년까지 실시한 12회의 과정에서 총 44개국 285명의 교육생이 특허권과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의 개념 및 중요성부터 지식재산 분야의 최신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했음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진행하는 기존의 초청교육 방식이 아닌 온라인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임

올해 예정된 13개의 「WIPO Summer School on IP」 과정 중 일부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운영되는데, 국가별 지식재산 환경 및 통신 인프라 등을 고려한 후, 각 국가와 협의를 거쳐 우리나라와 미국, 스위스 등 4개국의 과정이 선정되어, 우리나라가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온라인으로 교육을 시행하게 됐음

이번 교육과정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러시아, 인도, 호주 등 총 45개국에서 173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한국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보였음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와 여러 국가 간 시차를 고려하여, 우리나라 오후 시간에 편성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했음


올해 교육과정은 △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 분야 개관 △지식재산 분쟁 및 보호 △ 지식재산과 경제․산업 발전 간의 관계 △인공지능(AI), 3D프린팅을 포함한 지식재산 최신 이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