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교육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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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식

서울시, 정의여고(도봉구)·동일여고(금천구) ‘청소년 문제해결디자인’ '마음풀' 조성

2020.06.25


□ 서울시는 2018년부터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의 일환으로 <마음풀> 조성을 시작해 학생들의 일상 공간인 학교에 식물을 들여왔음

  ○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자연을 매개로 감각을 고르게 자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교우관계가 개선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음
  ○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2018년 조성된 ‘전일중’ 사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마음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 교우관계 및 대인관계 개선, 자존감 향상 등의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음


□ 서울시는 스마트폰,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매체에 과도하게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이 자연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공간 <마음풀>을 조성했음

  ○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을 통해 학교 내 방치되어 있던 공간에 ‘식물’을 들여와 사계절 내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 ‘학생들이 언제든지 찾아가 마음을 풀 수 있는 공간, 풀이 자라나는 공간, 마음을 충전(full)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마음풀>로 작명


□ 현대 사회의 청소년 문제 중 하나는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으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는 시청각 감각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촉각, 후각과 뇌기능을 떨어뜨려 인지, 학습능력 저하와 주의력 결핍 등을 유발함

  ○ 전문가들은 특히 청소년기에는 한 가지 감각이 아닌 오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식물과 자연을 매개로 한 자극이 불균형한 감각을 통합하고 잠자고 있던 신경을 활성화 한다고 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 비율은 30.2%로 전년도 대비 0.9% 증가했고, 2018년에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며 고위험군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대인관계, 건강,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줌